단가만 비교하면 거의 손해를 봅니다. 결제조건·수율·클레임 처리까지 물어봐야 진짜 가격이 나옵니다.
kg 단가가 500원 싸도 수율이 3% 낮으면 대개 손해입니다. 결제를 선금으로 돌려야 한다면 그만큼 운전자금이 묶입니다.
그래서 견적을 받을 때는 아래를 **같은 양식으로** 물어보셔야 나란히 놓고 볼 수 있습니다.
새 거래처를 들일 때는 주력 부위 하나만 2~4주 먼저 받아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.
그 기간에 볼 것은 단가가 아니라 **일관성**입니다 — 같은 등급으로 계속 오는가, 약속한 시간에 오는가,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하는가.
다른 곳 견적을 받아 보니 이렇더라, 맞춰 줄 수 있느냐고 물으면 조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오래 거래한 곳은 바꾸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.
다만 물어보려면 **실제 견적서**가 손에 있어야 합니다. 없이 말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.
거래처를 바꾸면 원산지가 바뀔 수 있습니다. 음식점의 육류 원산지 표시는 「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」상 의무이고, 표시가 실제와 다르면 처벌 대상입니다.
메뉴판·게시판 표시를 그날 같이 고치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