쓰던 장비를 넘길 때 — 내 것인지부터
팔려고 내놓은 기계가 내 소유가 아닌 경우가 꽤 있습니다. 목록을 적기 전에 서류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.
렌탈 · 리스 · 할부는 내 것이 아닙니다
정수기 · 제빙기 · 커피머신 · 키오스크는 렌탈이나 리스로 들어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계약 기간이 남아 있으면 내가 팔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.
할부로 사신 것도 완납 전까지는 담보가 걸려 있을 수 있습니다. 계약서를 꺼내 보시고 없으면 업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남은 기간과 잔액을 문자로 받아 두세요.
⚠️ 모르고 넘겼다가 나중에 원 소유자가 찾아오면 산 분과 사장님 사이의 다툼이 됩니다.
넘기는 방법은 보통 셋입니다
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남은 기간과 위약금에 따라 갈립니다. 세 가지 금액을 나란히 받아 보고 정하세요.
- 승계 — 다음 사장님이 이어받습니다 (업체 동의가 필요합니다)
- 해지 — 위약금을 내고 끊습니다
- 이전 설치 — 다른 곳으로 옮겨 계속 씁니다
팔면 세금계산서를 끊어야 합니다
사업에 쓰던 자산을 파는 것도 사업자로서 하는 거래입니다. 사는 쪽이 사업자라면 세금계산서를 요구하고, 안 끊으면 나중에 문제가 됩니다.
폐업일 전에 팔 것인지 뒤에 팔 것인지에 따라 처리가 달라질 수 있으니, 남은 것이 많으면 폐업일을 정하기 전에 세무서나 세무대리인에게 한 번 물어보세요.
목록은 사진과 같이 남기세요
넘기기로 한 것과 가져갈 것을 글로 적어 양쪽이 확인해 두셔야 합니다. 말로만 하면 문을 닫는 날 다툽니다.
모델명 · 연식 · 상태를 적고 사진을 같이 붙여 두시면 그 자체가 값을 올려 줍니다. 사는 쪽도 안심하고 부릅니다.
- 품목 · 모델명 · 대수 · 연식
- 지금 작동하는가, 고쳐야 하는 곳이 있는가
- 부속품과 설명서가 남아 있는가
- 철거와 운반을 누가 하고 누가 내는가
확인하는 곳
- 렌탈 · 리스 잔여 기간과 위약금 — 각 업체 고객센터 (통화 뒤 문자로 받아 두세요)
- 자산 처분 시 세금 처리 — 관할 세무서 또는 세무대리인
- 중고 시세 확인 — 같은 품목이 실제로 거래된 값을 여러 곳에서 보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