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페 장비 — 머신을 고르기 전에 재야 하는 것
어떤 모델을 살지보다 그 자리에서 돌아가는지가 먼저입니다. 전압 · 물 · 열 셋이 안 맞으면 좋은 장비도 제 성능이 안 나옵니다.
전압이 맞아야 합니다
같은 모델도 단상용과 삼상용이 따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. 자리의 전기와 안 맞으면 쓸 수 없고, 바꾸려면 증설 공사가 따라옵니다.
중고로 들이실 때 특히 그렇습니다. 사진만 보고 정하지 마시고 모델명으로 제조사 사양서를 확인하세요.
- 단상인가 삼상인가
- 소비전력이 얼마이고, 다른 장비와 같이 켜도 되는가
- 콘센트 모양과 용량이 맞는가
- 설치할 때 전기 공사가 따로 필요한가
물이 들어오고 나가야 합니다
제빙기와 머신은 직수로 연결하는 것이 보통이고, 물을 버리는 쪽도 필요합니다. 통에 받아 쓰는 방식은 바쁠 때 사람이 묶입니다.
물이 센 지역이면 정수나 연수를 같이 보셔야 합니다. 설비가 아니라 장비 수명 문제입니다 — 안에 쌓이면 고장이 잦아집니다.
열이 빠져야 합니다
제빙기 · 냉장고 · 쇼케이스는 뒤와 옆으로 열을 뿜습니다. 좁은 자리에 딱 맞춰 밀어 넣으면 성능이 떨어지고 여름에 먼저 고장납니다.
가구를 짜기 전에 장비 사양서의 설치 여유 치수를 보고 자리를 잡으세요. 짜 놓고 나면 바꾸기 어렵습니다.
고장났을 때 누가 오는가
머신이 서면 그날 장사를 못 합니다. 값보다 서비스가 닿는 거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.
중고와 병행수입은 제조사 보증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. 싸게 사신 만큼 수리를 어디서 받을지 먼저 정해 두세요.
- 제조사 서비스가 그 지역에 있는가
- 부품을 구할 수 있는 모델인가
- 보증이 남아 있는가, 중고면 승계가 되는가
- 고장났을 때 빌려 쓸 자리가 있는가
새것 · 중고 · 리스는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
무엇으로 들이는 것이 나은지는 업종을 가리지 않는 이야기라 다른 글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. 여기서는 그 자리에서 돌아가는지까지만 보시면 됩니다.
확인하는 곳
- 장비 전압 · 소비전력 · 설치 여유 — 제조사 사양서 (모델명으로 확인)
- 직수 · 배수 연결 — 설치 업체와 건물 설비 담당자
- 중고 장비 이력과 보증 — 판매자와 제조사 서비스센터